현대 올뉴 아반떼N 라인시승기 - 고성능감성, 데일리와 스포츠의 조화
*본 시승기는 현대자동차 시승량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고성능 N 브랜드를 공식 발표한 뒤 현대차가 예고한 대로 고성능 N의 감성을 담은 N라인 모델도 더욱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올해 풀체인지 방식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 파격적인 새로운 디자인, 첨단 편의사양을 추가했고 세그먼트 이상의 상품성으로 사랑받는 7세대 아반떼, 올뉴아반떼도 기본 1.6휘발유에 이어 하이브리드와 함께 N라인이 8월 정식 출시됐다.내년 중 아반떼N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겠지만 아반떼N라인도 실질적인 선대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아반떼스포츠(AD)가 놀랄 만큼 뛰어난 균형, 성능을 발휘해 주었고 7세대 아반떼의 기본 1.6 가솔린 모델도 출력 외적인 부분의 차량주행감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고성능의 모델과 일반적 성능의 차주행감이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마침내 11월 시승을 통해 신형 아반떼 N라인의 진가를 체험했다.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서울 전시차를 통해 앞서 본 아반떼 Nline의 외관은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로 날카롭고 날렵해진 7세대 아반떼의 모습을 보다 스포티해진 성능에 어울리게 공격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스타일 완성도가 더 높아 보인다.
프론트 그릴 한쪽과 앞쪽 펜더에는 Nline 배지를 달아 와이드하게 뻗은 프론트 그릴에는 N라인 전용 블랙 메쉬 패턴을 적용, 범퍼 좌우에는 큰 사이즈의 에어벤트, 에어커튼 디자인으로 고성능 차량의 느낌을 살렸으며,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로 다소 허전해 보였던 부분까지 더욱 채워준다.
N라인 전용 디자인의 18인치 휠도 방향성을 강하게 한 5-스포크 디자인이 신형 아반떼 디자인과 잘 맞아떨어졌으며 뒷면에서는 트렁크 리드 상단에 블랙 스포일러, 범퍼 하단에는 블랙 디퓨저와 트윈 칩 머플러를 더했다. 또 블랙 사이드 미러와 윈도 라인에도 피아노 블랙을 채택했는데 특히 빨간색 시승차의 외장 컬러와 조화가 매우 좋았다.실내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아반떼의 큰 구성이지만 레드 포인트가 더해진 블랙 인테리어에 N로고가 더해진 N라인 전용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기어 손잡이, 그 외 N라인만의 여러 요소가 더 강렬한 인상을 준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 스타일은 단종 i30N 라인의 것과 같지만 펀칭이 가해진 가죽 마감, 두꺼운 림, 날렵한 스타일의 스포크, 길이를 연장한 시프트 패들, 하단 스포크와 기어 노브 중앙에 더한 N로고, 레드 포인트 스티치까지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든다. 특히 코나N라인, 쏘나타N라인은 스티어링휠 스타일의 별로 차별화되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아반떼는 좀 더 적극적인 모습.계기판 왼쪽에 비어 있던 자리를 메우는 드라이브 모드 변경 버튼은 조금 이상하기도 하지만 손을 뻗어 누르기에는 조금 멀기도 하지만 쓰다 보니 주행 중인 버튼이 센터 콘솔에 있는 것보다 시선을 바꿀 필요도 없고 사용하기도 불편해 보였다.1열 시트는 블랙 레더, 레드 포인트 스티치, N자수로고가 추가됐고 시트 형태 자체가 1.6 가솔린 모델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지만 사이드 볼스터가 솟아 있어 일상적인 수준에서는 큰 불만이 남지 않았다. 다만,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고 트럭이든 아반떼N 라인을 본격적으로 타보고 싶은 오너라면 더 견고하게 지탱해주는 시트를 원할 수도 있는데, 바로 '아반떼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양은 7세대 아반떼 1.6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신규 사양, 기능이 적용되어 주행모드와 연동하여 그래픽이 변경되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이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계속되어 뛰어난 시인성, 개방감을 전달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편리한 사양으로 현대카페, 밸리모드, 카투홈,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디지털 키도 사용 가능하며, 실내 무드등은 운전자가 원하는 개별 색상 설정과 드라이브 모드 연동, 내비게이션 카메라 정보를 통한 과속 안내 연동까지 동시에 지원한다.2열공간은 다른 아반떼 라인업과 동일하며 준중형 세단중 최고수준으로 매우 여유있는 모습, 낮아진 전체 고비율에 따라 쿠션의 위치도 낮아진 감이 있지만 중앙부분을 제외하면 다리와 머리의 공간이 넓어져있어트렁크 공간도 좌우 폭이 넓은 편, 2열 시트 6:4 폴딩도 가능하며, 많은 짐, 길이의 짐을 적재해야 할 때는 공간 확장도 가능하다.좀더 날렵하고 멋진 가게. 국내외 스타일도 마음에 들었지만 직접 운전해 보고 느낀 아반떼 N라인의 성능, 주행감도 앞으로 나올 아반떼 N을 기대하게 하는 한편 N라인 정도로도 실제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꽤 인상적이었다.
아반떼 Nline의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수치상으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f.m로 기존 감마 1.6터보 GDi 엔진과 동일하지만 직접 운전했을 때의 가속감, 차량 반응은 수치 이상으로 성능이 향상된 것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훨씬 가볍고 산뜻해졌다. 고속영역에서도 힘에 겨운 느낌이 줄면서 꾸준히 가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는 기존 아반떼 스포츠에 비해 차체 무게가 40kg 더 줄고 공력 성능도 좋아진 것과 함께 단순 최고 수치 외에 실제 사용 영역의 전반적인 출력 발휘 자체가 개선된 게 아닌가 싶다.7단 듀얼 클러치 미션의 세트도 엔진과 함께 상당히 개선된 것 같은데 저속 영역대에서는 답답함이 줄어들면서도 최적의 성능을 내기 위해 기어비 또한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레브 매칭. 별도로 수동 변속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차량 스스로 주행 환경과 감속을 감지해 해당 속도, 엔진 회전수에 맞는 변속 단수를 스마트하게 변경하기 때문에 스포츠 드라이빙 중에도 조향과 가속 브레이킹에만 완전히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했다.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섀시의 느낌도 좋지만, 서스펜션도 일상 주행시 너무 딱딱하지 않고, 요철 방지턱의 충격을 충분히 여과하여 불쾌하지 않고, 물렁물렁하거나, 통통하지 않고, 탄탄한 것을 유지하는 좋은 균형을 맞춰 데일리로 타는데도, 와인딩 주행시 매우 격렬하게 달리는 데도 불안하지 않고,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전해준다. 굳이 N퍼포먼스의 서스펜션까지 적용할 필요가 있을까. 또한 기존 AD스포츠에 비해 시트 포지션이 크게 낮아져 운전석에서 느끼는 안정감도 더욱 개선되지 않았나 싶다. i30N라인에서는 너무 딱딱한 승차감 때문에, 일상적으로는 타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생각했지만, 아반떼N라인은 그런 걱정이 전혀 남지 않았다.여기에 무게감이 있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조향감도 마음에 들어 벨로스터 N이나 앞으로 출시될 아반떼 N처럼 전자식 LSD가 적용되지 않았는데도 상당히 깊은 코너에서 스티어링 휠을 더 깊이 감아도 밖으로 잘 나가지 않고 안으로 파고드는 회두성이 이전 세대의 아반떼 스포츠와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으로 호전됐다.이렇게 달리기도 쉽고 운전하기도 즐거운 데 연비도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서울톨게이트에서 전주톨게이트까지 고속도로 약 176km를 달린 뒤 기록한 평균 연비도 18.4km를 기록했다. 아반떼 N라인 7단 DCT 모델의 공인복합연비는 12.8kmL, 고속도로 연비 14.7kmL로 실제 주행 시 연비는 이를 훨씬 웃돈다.단, 정품 타이어로 제공되는 한국타이어 벤토스S1의 이번 시즌 타이어는 아반떼스포츠에서 제공된 S1노블2와 같이 차가 가진 잠재력이 줄어드는 선택이 아닐까 싶은데, 선택 사양으로 스포츠 여름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라며,다른 부분은 대부분 마음에 들고 차의 특성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일 수도 있지만 하부 소음이 상당히 올라오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한 사람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도 있다.또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운드 물론 진짜 'N' 모델에 비해 엔진 배기음은 작아질 수밖에 없고, 그래도 아반떼 N 라인도 웬만한 스포티한 사운드가 있지만, 언급하고 싶은 것은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의 부재. 인위적인 사운드를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지만, 스포티한 컨셉의 차를 사는 고객들은 그래도 액티브 사운드가 포함되어 있는 쪽을 선호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주행 편리성, 안전 사양은,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갓길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국산 준중형 차량 중 최고 수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나중에 빌트인컴만 추가되면 더 좋을 것이다.아반떼의 멋진 스타일에 편리함, 실용성과 운전의 즐거움까지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최적의 선택지가 될 현대 올뉴 아반떼 N라인의 시승기는 여기까지. 다만 아반떼 N라인만으로도 훌륭하지만 N라인이 이 정도니 내년에 나올 아반떼 N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더 기대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덕분에 N라인 살까 기다렸다가 N라인 살까 고민하는 팬들이 많지 않을까?
*시승차량 사양 현대 아반떼 N라인 인스페레이션, 외장색 파이어리 레드, 실내 블랙 모노톤 선택 사양 - 컴포트II + 선루프 = 차량가격 2,852만원 트림별 차량가격, 사양 구성 링크 참조
글, 사진 : 오토 디자이어
* 본 시승기는 현대자동차의 시승차량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정도 있고 전시 차를 보자고 9월부터 다시 개관, 관람을 시작한 현대 모터 스튜디오. blog.naver.com예고한 시기보다 조금 더 늦었지만 드디어!풀 체인지된 7세대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 키…blog.navercom이 시乹 마음은 현대 차 시승 차량 지원을 통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blog.naver.com 진정한 슈퍼노멀은 아반떼 스포츠를 위한 말. 2015년 'Super Normal'이라는 문구로 등장한 신... blog.naver.com







































